#1 자본력 부족=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다. 로컬 영세업자들의 가장 큰 단점은 자본이 부족한 상태서 창업 한다는 점이다.
집을 담보로 돈을 뽑아 기존 사업체를 구입하거나 카드를 긁어서 자금을 융통한다. 또 비싼 사채를 끌어 쓰기도 한다. 자금력이 부족하다보니 업소가 자리를 잡기 전에 흔들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최소 6개월동안 업소 수입이 없다는 것을 가정하고 비상자금을 준비해야 된다고 말한다. 사업체 운영자금이 월 1만달러라면 최소 6만달러의 현금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다.
여기다 다른 비용까지 합치면 대기자금은 더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교과서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창업주는 많지 않다. 바로 이런 이유로 스몰 비즈니스는 빨리 문을 닫게 된다.
#2 경영능력 부족= 스몰 비즈니스는 대부분 경영의 문외한들이 많이 한다. 평생 직상생활을 했거나 아니면 가정에서 살림만 하던 주부가 오픈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경영에 대한 경험도 없고 노하우도 없다. 다만 돈을 벌어야 된다는 의욕만 앞선다.
사업에 대해 별다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경영에 대한 세미나와 교육행사에 자주 참여하는 것이 좋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다. 이 말은 비즈니스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사관리 마케팅 기법 재고관리 등 다양한 것을 배워야 살아 남는다.
#3 구매력 부족= 구매력이 약하다보니 거대기업과 싸울 경쟁력이 떨어진다. 대형 업소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이 판매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대형 가전업체들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격과 영세 업주들이 내미는 가격은 상대가 안된다. 따라서 스몰 사업주들은 큰 기업이 하기 힘든 아이템을 골라야 오래 버틴다.
예를들어 독특한 맛을 내는 식당이라든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재산으로 하는 사업이 경쟁력이 있다. 단순히 가격으로 승부를 하는 업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브랜드가치 부족= 스몰 비즈니스 업자들의 큰 단점이다. 동네장사를 하다보니 발전이 없고 손님은 항상 그 타령이다.
좀 된다 싶으면 유사업소들이 주변으로 몰려든다. 작은 업소끼리 경쟁은 치열해지고 마진은 줄어든다. 주변에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프랜차이즈라도 들어오면 로컬 업소들은 문닫기 일보직전이 된다.
그렇다고 작은 업소들이 비싼 TV광고를 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다.
로컬 신문이나 매거진에 광고하는 것도 벅찰때가 많다.
브랜드 가치의 부족은 좋은 서비스와 박리다매로 맞서는 수 밖에 없다.
#5 인력관리 부족= 대기업은 단순 소매업종이라고 해도 직원에 대한 베네핏이 좋다. 건강보험과 401K 등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해 준다.
그러나 작은 사업장은 이러한 베네핏을 주기 힘들다. 대신 종업원들에게 힘든 일만 안겨주니 이직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스몰 비즈니스도 인력관리가 필요하다. 업주가 적게 먹고 직원들에게 복지혜택을 주는 것이 좋다. 인재는 사업주의 큰 재산이다. 능력있는 인재를 잡으려면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
말로만 "조금만 고생하면 나중에 잘해주겠다"는 말은 직원 귀에 들리지 않는다. 지금 당장 실질적인 혜택을 줘야 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