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몰빵은 금물!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의 정석을 지키는 것이다. 한 곳에 집중 투자는 금물이다.
특히 유동성이 없는 부동산에 모든 자산을 집중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시 빚을 내야 하는 현금 흐름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송승용/ 재무컨설턴트
1년 중 투자 시장이 하락하는 기간은 10개월에서 11개월이지만
상승기간은 단 1개월에 불과하다. 그런 가운데 평범한 월급쟁이가 미래를 예측해서
그 상승 시점 한 달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중산층은 여윳돈, 또 투자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이 없는 빡빡한 자산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욕심을 내서 고수익, 고위험 상품에 몰빵 투자를 했다가 큰 화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분산 투자를 기초로 자산 설계를 해야 합니다."
서춘수/ 신한은행 강남PB센터장
② 가정 담보 대출 금지!
돈을 빨리 벌 목적으로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위다.
집은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에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경기가 호황일 때 빚을 내 투자해서 수익을 남길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같은 불경기가 갑자기 닥치면 자산가치가 폭락해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자칫하면 집을 날릴 수도 있다.
③ 안정적으로 꾸준히 투자하라!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을 이용하고 분산해서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도 월급쟁이가
꼭 기억해야 할 투자법이다.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연금저축은 필수다.
같은 펀드라도 목돈을 한 번에 넣는 거치식보다는 매달 월급의 일부를 쪼개서 넣는 적립식을 권한다.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면 투자 시장이 워낙 급변하기 때문에 자칫 원금을 손해 볼 수 있는데,
매달 적립식으로 가입한다면 설령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평균 매입 단가가 떨어지고요.
주가가 하락할수록 더 많은 주식을 확보하기 때문에 나중에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선다면
금세 원금 회복됩니다."
서춘수/ 신한은행 강남PB센터장
④ 월급이 힘이다!
매달 꼬박꼬박 받는 월급의 위력은 생각보다 크다! 바로 복리 효과 때문이다.
월 400만 원을 받는 월급쟁이가 매달 100만 원씩 30년간 꾸준히 저축을 한다고 가정하면,
30년 후 받게 되는 금액은 8억 3천2백만 원이 된다. (연이율 5% 가정)
이 경우 이자가 원금보다 훨씬 많다.
하루라도 빨리 매달 꾸준히 저축을 해서 복리의 효과를 노려야 한다.
⑤ 함부로 직장생활을 버리지 마라!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하락하는 가장 큰 통로는 바로 '실업'이다.
한 때 직장인들 사이에 열풍처럼 불었던 창업 바람.
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영업은 창업이 쉬운 만큼 실패할 확률도 높다.
2005년 기준으로 81만 명이 새로 창업하고 75만 명이 폐업했다.
1명이 창업하면 1명이 문을 닫는 구조. 불황에는 그 위험도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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