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6, 2010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상대가 알길 원한다면...
상대방이 나쁘고, 욕심 많고, 무책임하고, 거짓말쟁이이고,
속이고, 환경을 오염하고, 인간의 생명보다 이익에 더 가치를 두고,
또 다른 하지 말아햐 할 행동을 한다는 판단과 분석이 우리 머리에 가득하다면,
상대방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가에 아무 관심도 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상대방을 나쁘게 생각하면서 그 사람과 말할 때,
우리 욕구가 무엇인가에 관심을 둘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비판으로 사람들을 위협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데
성공할 수도 있다. 만약 그 사람들이 두렵고,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껴서 행동을 바꾼다면, 우리는 그들의 잘못을 지적함으로써
"이겼다"는 착각을 하게 될 수 있다.
이것은 당면한 문제는 해결될지도 모르지만, 다른 문제를
하나 더 만들어낸 셈이다. 사람들은 비난과 비판을 들으면 들을수록
방어하고 공격하게 되기 때문에, 그 후에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더욱 관심없어질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욕구는 충족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후에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비폭력 대화 중 , 먀셜 B. 로젠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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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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